- 이경규, 약물 반응에 ‘화들짝’.."단순한 헤프닝"
방송인 이경규(1960년생)가 약물을 복용한 뒤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그는 이는 병 치료를 위한 공황장애 약의 영향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경규는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모든 법적 절차는 종료됐다고 밝혔다.이경규는 9일 한 언론을 통해 직접 입장을 전하며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는 전날인 8일 몸살 기운이 있어 병원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이후 실내 골프연습장을 찾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병원 진료를 받은 뒤 소변검사를 했는데 한 줄이 떴다. 내가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 약의 성분이 워낙 민감해서 검사에 반응이 나온 것”이라며, “이 약의 처방을 꾸준히 받고 있어 약 봉투도 늘 지참하고 다닌다. 당시에도 약 봉투를 경찰에 보여주며 '이 약을 먹었다'고 설명했고, 그 뒤 귀가 조치됐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몸이 아파 약을 먹은 사람에게 '약물을 했다'는 식의 표현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며, 약물 복용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로 인해 ‘불법 약물’ 또는 ‘마약’과 연관 지으려는 시선에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논란이 된 차량 오인 운전 사건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경규는 경찰 조사를 통해 타인의 차량을 잘못 몰고 간 사실은 인정했지만,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주차장에 있던 차량이 내가 타고 다니는 외제차와 같은 모델, 같은 색상이었다. 주차장 직원도 키를 착각해 잘못 건넸다”며 “차에 타보니 가방이 없다는 걸 알게 됐고, 그제야 차량이 다르다는 걸 인지해 즉시 차를 다시 주차장으로 돌려놓았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 짧은 시간 사이 차량 주인은 자신의 차가 사라진 사실을 인지하고 도난 신고를 했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게 됐다. 이경규는 “오해가 있었지만, 차량을 곧바로 돌려놓으며 주인에게 반환했고 상황은 자연스럽게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경찰은 8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의 한 주차장에서 이경규가 타인의 외제 차량을 운전해 이동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에서는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나,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 복용한 약물임을 주장했으며, 실제로 관련 처방전을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도 경찰 조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경규는 다년간 방송계에서 활동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중견 방송인으로, 최근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본인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이미 경찰 조사는 마무리됐고, 더 이상 법적인 문제는 없다”며, 억측과 과도한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사건은 스타의 공적 이미지가 약물 또는 사회적 오해로 인해 쉽게 훼손될 수 있는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이경규처럼 오랜 시간 대중 앞에 선 인물에게는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파급력이 큰 만큼, 신중한 보도와 균형 잡힌 시각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규는 향후 방송 일정과 활동을 예정대로 소화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해명 이후 여론의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귀궁’ 대박 친 육성재, 첫 미니앨범 전격 공개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약 1년 만에 새로운 음악 활동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995년생으로, 지난 2012년 그룹 비투비(BTOB)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육성재는 연기와 예능, 솔로 가수 활동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EXHIBITION : Look Closely(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 ‘All About Blue(올 어바웃 블루)’로, 자신만의 감성적 색깔을 담아낸 음악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보여줄 계획이다.육성재는 지난 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앨범의 전체 컴백 일정을 담은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 트랙 티저, 타이틀곡 티저,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컴백 전까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릴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공개된 일정만으로도 그의 컴백이 단순한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고, 철저히 준비된 하나의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이번 미니앨범 ‘All About Blue’는 육성재가 직접 선택한 주제와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 ‘블루(Blue)’라는 색채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장르를 녹여낸 음악이 수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성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가수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명확히 드러낼 계획이다. 한편, 육성재는 최근 SBS 드라마 ‘귀궁’에서 김지연과 함께 주연을 맡아 판타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작품은 동시간대 및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 육성재의 연기력과 존재감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속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감정선 표현과 몰입감 있는 연기로 그간의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예능에서도 육성재의 활약은 눈에 띈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자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특유의 밝고 재치 있는 성격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매력은 음악 활동과 더불어 대중의 호감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육성재의 미니 1집 ‘All About Blue’는 오는 6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1일과 22일에는 단독 팬 콘서트 ‘THE BLUE JOURNEY(더 블루 저니)’가 개최된다. 이번 팬 콘서트는 신보와 연계된 콘텐츠로 구성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소속사 측은 “육성재는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가수로서의 진정성, 아티스트로서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과 무대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육성재가 음악을 통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지, 그의 행보에 대중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2AM, 에프엑스, 미쓰에이가 한자리에!... 선예가 공개한 '2세대 아이돌 총집합' 결혼식 현장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미쓰에이 멤버 민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오랜 친구들과의 반가운 재회 소식을 전했다.선예는 9일 자신의 SNS 채널에 "우리 민영이 시집가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부대기실을 찾은 선예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민과 팔짱을 끼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은빛 드레스로 갈아입은 민의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였다.사진에는 신랑의 모습도 일부 공개되었는데, 실루엣만으로도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2AM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는 모습도 담겨 있어 화기애애한 결혼식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미쓰에이의 페이, 지아와 함께 에프엑스의 엠버, 2AM의 조권, 그리고 선예가 함께 찍은 다정한 단체 사진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K팝 아이돌들의 우정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선예는 게시글을 통해 "민영이를 닮은 밝고 싱그러운 꽃들과 분위기와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서, 보고 싶었던 얼굴들도 많이 만나고 그동안 가본 결혼식 중 가장 눈물이 많이 났던 날"이라며 오랜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위너스 댄스스쿨의 신동으로 불리며 쏘 패셔너블한 11살 예쁜 아이가 쏘 쏘 패셔너블한 할머니 손 붙잡고 늘 호탕하고 왈가닥 웃음으로 주변을 밝히던 우리 민영이, 아주아주 많이 축하하고. 결혼식 날 광대승천해서 춤추고 행복해하던 마음 그대로 행복하게 살아가주길. 언니는 늘 여기 있따"라며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민에 대한 애정과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우리 민영이 새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민의 음악 활동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한편 미쓰에이 출신 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민의 남편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이날 결혼식에는 민과 오랜 시간 함께 활동했던 동료 가수들과 친분이 있는 연예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 특히 2세대 K팝 아이돌 멤버들의 모습이 한자리에 모여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민은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터치', '허쉬'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 전환해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예의 언급처럼 민은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행보도 계속하고 있어 결혼 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재명 당선에 김부선 오열 "축하 아닌 통곡, 지지자들이 날 죽였다"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심경을 밝힌 김부선은 "드디어 이재명 씨가 대통령이 됐다. 축하해야 할지 통곡해야 할지 복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김부선은 이 대통령을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가 됐다"고 칭하며, 과거 이 대통령에게 직접 "당신 같은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덕담을 건넨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결국 그가 대통령이 된 것에 대한 소회를 담담히 밝혔다.하지만 이내 김부선은 이 대통령 지지자들로 인해 오랜 시간 겪어야 했던 정신적 고통을 토로하며 감정이 격해졌다. 그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고, 집 밖에 나가지를 못했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내려가 살려 했으나 "창피하다는 이유"로 친언니에게마저 쫓겨났다고 밝히며 울분을 터뜨렸다. 그는 "그들로 인해 나뿐만 아니라 내 딸과 가족들까지 죄인처럼 모욕감을 안고 살아야 했다"고 호소했다.김부선은 "광적인 이재명 지지자들로부터 영혼이 살해 당했다"고 표현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거짓말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보다 깊은 고통을 느꼈다. 저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좀 내려놨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됐잖느냐"며, 이 대통령이 자신을 "미친 여자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보였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탐욕도 내려놓고, 거짓말도 하지 말라"며, "과거 많은 이들을 아프게 한 것을 잊지 말고 진짜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촉구했다. 정치적 성향, 남녀노소, 빈부 격차 등 어떤 구분 없이 모두를 위한 좋은 지도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력이 얼마나 무상한지 알잖냐. 그거 한순간이다. 그러니까 죽어서 이름을 남길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부선은 이 대통령에게 "착하게 정치 잘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지켜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무리하지 마라. 무리하면 또 국민들이 언제 뒤집어 버릴지 모른다. 국민 이기는 대통령 없다. 그건 명석하니까 잘 알고 있을 거다"라며 국민의 힘을 경고하기도 했다. 김부선은 "정말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진짜 민주주의가 뭔지 제대로 한 번 보여달라. 잘할 거 같다. 기대 하겠다"는 말로 복잡했던 심경 토로를 마무리했다.
- "울고 싶었다"... UDT 출신 덱스도 무너뜨린 '극악의 구르카 훈련' 현장 공개
지난 6월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멤버들이 세계 최강 구르카 훈련 중 가장 난이도 높은 '도코 레이스'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UDT 출신 덱스가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33명 중 4위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어 화제를 모았다.도코 레이스는 15kg의 무거운 짐을 메고 3km에 달하는 험준한 산길을 달리는 극악의 훈련이다. 전날 훈련에서 자신에게 실망했던 덱스는 이날 훈련에 임하며 "스스로에 대한 테스트"라며 "정신력으로 버티는 무게"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제 정신력이 15kg보다 낮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서 무조건 15kg 짐을 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레이스가 시작되자 덱스는 초반 선두 그룹을 유지하며 1위까지 올랐으나, 구르카 훈련생들의 능숙한 완급조절에 잠시 뒤처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 결승선을 앞두고 최선두 그룹과 거리가 벌어지자 덱스는 "솔직히 울고 싶었다. 이미 호흡, 다리 다 끝났다. 마지막 200m는 진짜 정신력으로 올라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떻게든 1등을 하고 싶었다. 그래야 나 자신한테 면이 설 것 같았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최종적으로 덱스는 20분 59초라는 기록으로 도코 레이스를 완주했다. 이는 33명 중 4등에 해당하는 뛰어난 성적으로, 실제 구르카 합격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였다. 1등과는 단 9초 차이였다.반면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페이스로 완주에 성공했다. 히말라야에서 셰르파 경험이 있는 기안84는 "해외여행 5일 차인데 3일을 짐을 든다는 게 의문"이라며 유머를 잃지 않았지만, "낯선 경험이니까 그런 의미에선 최고의 경험인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전날 구토하며 중도 이탈했던 빠니보틀은 이날도 고전했다. 3kg의 가벼운 짐을 메고도 앓는 소리를 내며 쓰러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그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 30%, 실제 다리에 힘 풀린 게 70%였다"며 "네 명이 같이 하니까 완주만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심경을 밝혔다.전원 완주 후 덱스는 "우리 형제들이 결과, 기록보다는 끈기,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런 강인함이 마음속에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았다"며 감격했다. 그는 훈련생들과 작별하며 자신의 선글라스와 트레킹화를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덱스는 마지막으로 "순수한 열정이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았다. 제 인생은 군인이 되겠다는 목표밖에 없었다. 돈, 명예 다 필요 없었다. 근데 그 친구들이 지금 그러고 있더라. 잊고 있던 과거의 나를 마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 정국 전역 vs 차은우 입대... 97년생 절친들의 엇갈린 운명
올해는 많은 스타들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연예계를 잠시 떠나거나,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시기다. 특히 1997년생 인기 스타들의 군복무 바통터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연예계 대표 '얼굴 천재'로 불리는 차은우는 오는 7월 28일 육군 군악대로 입대한다. 이날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본격적인 군악대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입소 당일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은우 군의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차은우 군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반면, 차은우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은 오는 6월에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같은 팀 멤버인 지민과 함께 동반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6월 11일 만기전역을 앞둔 정국은 동갑내기 친구들과 달리 팀 멤버들과의 동반 입대를 선택하면서 연예인으로서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군 복무를 시작했다.이처럼 정국이 전역을 앞둔 시점에 동갑내기 친구 차은우가 입대를 준비하면서 '97년생 절친'의 활동 시기가 엇갈리게 됐다. 다만 차은우의 경우 입대 전 차기작을 미리 촬영 중이어서, 군 복무 중에도 브라운관을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정국뿐만 아니라 RM, 지민, 뷔 등 BTS 멤버들도 비슷한 시기에 만기전역을 맞이하면서 올해 모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사회로 복귀하게 된다. 이에 따라 BTS의 완전체 활동 가능성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국의 전역과 차은우의 입대가 맞물리면서 팬들은 한 스타의 복귀를 기다리는 동시에 다른 스타의 건강한 군 생활을 응원하는 이중적인 감정을 느끼게 됐다. 특히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진 두 스타의 엇갈린 군 복무 일정은 연예계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이처럼 반가운 전역 소식과 아쉬운 입대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는 가운데,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스타들이 어떤 새로운 모습과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BTS의 완전체 활동 가능성은 K-pop 팬들에게 가장 큰 기대 요소로 꼽히고 있다.
- 연정훈 '집에서도 연예인이냐'... 한가인 예명 사용 금지령
배우 한가인이 가정에서는 예명이 아닌 본명 김현주로 불린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9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올라온 '며느리가 딸보다 좋다는 한가인 시어머니 최초 공개' 영상에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의 시어머니는 스태프들을 위해 장어구이를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태프들은 올해 76세인 시어머니의 젊어 보이는 외모에 감탄하며 "6학년 1반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 시어머니는 카메라 노출에 부담을 느껴 목소리만 영상에 담겼지만, 대신 22년 전 TV 출연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한가인의 시어머니는 과거 KBS '아침마당'에 아들 배우 연정훈, 남편 배우 연규진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화면 속 시어머니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미모를 자랑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영상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시어머니가 한가인을 본명인 '현주'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한가인은 집에서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가인이라고 하면 오빠(연정훈)가 혼낸다"며 "집에서도 연예인이냐라고 하면서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정훈과 한가인 부부가 일상에서는 연예인으로서의 모습보다 평범한 부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시어머니는 연정훈, 한가인 부부와 함께 살았던 5년의 시간을 회상하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너무 행복했다. 현주가 더 내 딸 같다"라며 "쟤는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진짜 쟤밖에 없다. 그래서 딸이 샘을 낸다"고 말해 며느리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또한 시어머니는 한가인과의 관계에서 고부갈등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하며 "사이가 좋은 걸 넘어 (함께 살 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돈독한 관계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부러움을 자아냈다.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논스톱4'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 후에도 각자의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왔다. 특히 한가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영상을 통해 한가인의 가정 내 모습과 시어머니와의 특별한 관계가 공개되면서,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며느리이자 아내, 엄마로서의 한가인의 일상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특히 연예인 부부가 집에서는 예명이 아닌 본명으로 서로를 부른다는 소소한 일상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 '연예인 얼굴로 표 얻으려는 꼼수'... 서현진·신지 사례로 본 '이미지 정치'의 민낯
대선이 다가오면서 연예인들의 얼굴이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정치적 도구로 악용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배우 서현진과 코요태의 신지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처럼 합성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이는 단순한 초상권 침해를 넘어 대중의 신뢰를 악용한 가짜뉴스 생산으로, 민주주의 선거 과정을 훼손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지난달 배우 서현진의 경우,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합성 이미지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붉은색 의상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서현진의 사진 옆에는 "오늘도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국민의힘 로고, 한 후보의 전신 사진이 배치됐다. 얼핏 보면 서현진이 한 후보에 대한 공개적 지지를 표명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2016년 한 쇼핑몰 광고 촬영 당시의 사진이었다. 서현진의 소속사는 즉각 "이미지 사용을 허가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강력 대응 의사를 표명했다.더 최근인 27일에는 코요태의 신지도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 과거 행사장에서 한 팬과 브이(V) 자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이 SNS에 "신지 기호 2번,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정치적 문구와 함께 무단으로 게재됐다. 이로 인해 신지가 마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왜곡됐다. 이에 신지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번엔 그냥 안 넘어갈 예정"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이러한 사례들은 대중에게 친숙하고 신뢰받는 연예인의 얼굴을 통해 정치적 호감도를 높이려는 일종의 이미지 정치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팬덤 문화가 강한 한국 사회에서 연예인의 영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야기한다. 이는 단순한 초상권 침해를 넘어 허위정보 확산이라는 측면에서도 사회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미지 조작과 가짜 콘텐츠 생산이 더욱 정교해지는 현 시점에서,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이러한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 없다. 법적 제재 강화와 함께 시민들 스스로 정보의 진위를 확인하는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가 요구된다. 무책임한 콘텐츠의 제작과 무분별한 공유는 결국 사회 전체의 신뢰 기반을 위협하고, 건전한 민주주의 선거 과정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때다.
- 이시영, 얼굴 변화에 ‘성형 의혹’ 부인..“시술 NO, 이걸로 충분해”
배우 이시영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자기관리 루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이시영은 자신의 채널에 ‘12가지 리프팅 꿀팁. 효과 보장! 이건 무조건 저장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매일 아침 실천하고 있다는 얼굴 마사지 루틴을 상세히 소개했다.영상에서 이시영은 하루를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루틴으로 두피 마사지를 꼽았다. 괄사를 이용한 두피 자극을 시연하며 “두피도 피부다. 얼굴과 연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이곳을 잘 풀어줘야 리프팅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과에서 받는 시술보다 중요한 게 바로 두피 관리”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얼굴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초가 되는 두피의 건강도 챙겨야 한다는 철학을 밝혔다.이시영은 이어 이마를 시작으로 눈가, 광대, 턱선, 목선 등 얼굴의 각 부위를 직접 손으로 마사지하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줬다. 특히 그는 “얼마 전 파리에 갔을 때, 지인들로부터 얼굴에 뭘 했냐는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사실 아무 시술도 하지 않았다. 마사지만 꾸준히 했는데 효과가 눈에 보일 정도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실리프팅 같은 시술은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얼굴 라인 정돈과 탄력 유지에는 마사지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피부 시술이나 인위적인 리프팅 방법과는 다른 방향의 자기관리법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시영이 직접 실천해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실제로 이시영은 앞서 공개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한 달 만에 5kg을 감량하고,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던 비하인드도 전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시영 특유의 철저한 식사 및 생활 습관이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삼겹살로 점심을 해결한 뒤 “지금 오후 4시 40분인데, 이 시간이 제가 보통 저녁을 먹는 시간이다. 일이 있거나 촬영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들과 함께 9시에서 9시 반 사이에 잠자리에 든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녁을 일찍 먹게 되고, 그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이 습관 덕분에 살도 잘 찌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처럼 이시영은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통해 외모와 건강을 모두 챙기고 있으며, 특히 별도의 시술이나 보정 없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 연기 활동 외에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그의 모습은 연예인으로서뿐 아니라 자기관리를 지향하는 현대 여성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이시영은 배우로서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양한 팬층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최근 공개된 영상 역시 단순한 뷰티 팁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어, 그가 앞으로 공유할 자기관리 루틴과 일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 "내 모습, 공개하기 부끄러웠다" 윤은혜의 충격 고백, 9년 만에 공개
배우 윤은혜가 9년에 걸친 프로젝트의 결실로 사진전 'YESHUA'를 개최한다. 윤은혜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이 소식을 알리며 프로젝트의 여정과 소감을 장문의 글로 전했다.윤은혜에 따르면 이 사진 프로젝트는 2015년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그 과정에서 어렵고 막막했던 순간, 설렘으로 가득했던 순간, 그리고 잠시 멈춰야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결국 2025년에 다시 작업을 재개하여 완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특히 윤은혜는 "10년 전 촬영한 사진과 지금 추가촬영하는 사진들 사이에 혹시 이질감이 들지는 않을까", "프로젝트를 완성하고픈 마음이 어쩌면 우리의 욕심은 아닐까" 하는 고민도 있었지만, 그런 우려가 무색할 만큼 모든 것이 아름답게 담겼다고 소회를 전했다.윤은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진집의 인물들을 담아내기에 저는 너무나 무지하고 턱없이 부족하지만, 오히려 그 인물들을 통해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전 'YESHUA'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서울 성수동 금호 알베르에서 9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윤은혜는 "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또한 6월 7일 오후 3시에는 사진집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사인회도 진행된다. 사인회는 온라인 사전 구매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과 당일 현장 구매자 선착순 20명, 총 12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윤은혜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이 사진전은 윤은혜가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사람으로서 저에게도, 또 함께한 모든 분들과 전시회를 찾아주실 많은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순간들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완성된 'YESHUA' 사진전을 통해 윤은혜가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그녀가 담아낸 예술적 시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