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4일 열린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쉽다"고 표현했다. 일본은 추도식에서 조선인 노동자의 강제 동원이나 사죄 언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의 불참을 비판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이 약속한 핵심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불참을 결정했으며, 자체 추도식을 열었다. 이 추도식에서는 일본의 사죄와 관련된 언급이 없었던 점이 논란이 되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이 사도광산 추도식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며, "정중하게 준비된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일본 측의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지 않고, 신중한 대응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은 일본의 행동이 한일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유감 표명이나 항의 조치를 신중히 검토 중이다.

 

사도광산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참 결정은 일본 측의 무성의한 태도와 약속 위반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는 방식으로, 한국 정부는 외교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외교적 대응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